맘스카페

아까 처음 까페에 강아지 잃어버린 토리엄마라고 글을 올린 뒤에 처음으로 제보전화를 받았습니다.안양천으로 운동을 다니시는데 처음에 전단지부터 다음에 현수막 그 다음은 강아지가 놀던인형 앉아있던 쿠션을 보았다고 하며 제게 그날 강아지 혼자 다니는것을 지인이 보셨다는 기적같은 말을 들었습니다.갑자기 눈물이 너무 흘러 아무생각도 나지않았는데 전화를 끊은뒤에 생각해보니 저와 있었을때를 보았던거였지요.그런데 이상하게 그날 그자리 아이와 함께 있는것만 같아지는 느낌을 받았고 제 옆에있는것 같았어요.그뒤 토리가 제가 없어서 안보일때 어떤모습으로 어떤상황이었을지를 떠올려 보니 그 때가 얼마나 행복는지를 제가 잊어버리고 있었던것같습니다.토리가 지금 제게 없어도 저에게 주었던 사랑과 믿음을 생각하면 저느 그것만으로도 행복한 사람이니 제가 못나 눈물흘릴 자격도 없는 엄마지만 토리에게 사랑한다는말을 잃어버린뒤로 못했던것같아요.오늘 당근에도 너무나 제 생에 잊지못할 알지못하는 분과 제보를 주신분 지금까지 도와주시고 글을 보시는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릴게요.다들 평한밤 보내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