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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자주 오라는 시어머니 피곤하네요

  • 2019-11-29 10:38:45
  • 하늬
  • 조회수 2123
  • 댓글 3

 거두절미하고 지난 주말에 있었던 일입니다.


남편: 주말에 엄마가 오래
나: 저번주에 갔잖아 피곤해 평일에 직장다니고 주말에 유일하게 쉬는데 무슨 한달에 두세번 주말마다 시댁을 가 
남편: 그래도 엄마가 보고싶다는데 가야지
나: 그럼 이번주는 친정가자 우리 엄마도 너 보고싶데

남편: ........



이런 대화하면 속터집니다. 결혼전에 효도는 셀프. 각자부모한테 효도 하자던 남편 어디간거죠? 글구 시어머니는 결혼 전 세상 쿨한 시어머니인척 하더니 결혼하고 나서는 왜 매주 보고싶다고 하는건지, 저랑 만나기 전에는 남편말로는 본인한테 관심도 없었데요 ^^ 결혼하니 갑자기 아들에게 관심이 생기는 이유는?

쨋든 안간다고 하고 침대 누워서 뒹굴거리고 있는데 남편이 자꾸 제 눈치보면서 침실 들어와서 제발 ㅠㅠ엄마 계속 전화오고 난리야.. 제발 한번만 가자 시전.
나 못들은척

남편 왈: 너 저번에 갖고 싶다고 노래 부르던 그 xx 가방 이번 생일 때 사줄께.. 가자 ㅠㅠ 엄마 전화 계속와 감당안돼

하..............진짜 안가려고 했는데, 생일 얼마 안남았는데 백사준데서.. 진짜 이번가고 한동안 절대 안가 작정하고.. 갔습니다.


시댁 도착하니 시어머니가 눈에 불켜고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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