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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분들께 잘해주자구요

  • 2019-07-03 10:45:36
  • 숭222
  • 조회수 1347
  • 댓글 11

다들 사시는게 힘드시죠?

모 프로의 누구의 말처럼 108호나 305호나 사는건 비슷하다는 말....그말이 맞지 싶네요.

모든 근심거리가 다 있으니말이죠.

우리 시댁의 형제는 3남1녀인데 형님이 한 분 계시고 저희는 둘째,시누, 막내 도련님 이렇죠.

형제끼리 우애는 참 좋아요.터울도 많이 안나는지라 참 편하게들 왕래를하죠.

물론 모두 결혼은 다 했구요,시누가 우리보다 일찍 결혼을해서 애들은 더 큽니다.

지금 사정상 시누가 시아버님을 모시고 살고 있어요..근데 시아버님성격이 워낙 내성적이신분이고 주위에 친구가 단 한 분도 없을정도이니 보통분은 아니시죠....그래서 시누에게 늘 고맙고 미안하기도하죠.

한 번씩 시댁에 가면 울 시누 너무도 장하다는 생각이듭니다.

집안에 어른이 계시면 첫째,아침,점심,저녁으로 끼니를 다 챙겨야하니까 긴 외출을 잘 못하게되구 어쩌다 가족끼리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고싶어도 그러지도 못하고 이건 이래라 저건 저래라 일일이 참견하는것 다 감수해야되고,.......

그런데 중요한건 힘든게 표가 안난다는거죠.

해서 전 언젠가부터 시아버지께도 물론 잘 해야겠지만 그보다 모시고 살고있는 시누에게도 성의를 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갈때마다 시누부가 좋아하는 삼겹살도 사가고 울시누가좋아하는 커피도사가고 명절때마다 시누에게 따로 얼마씩 챙겨주고 그랬더니 되로주고 말로 받더라구요.

제가 시댁에가면 며느리임에도 불구하고 음식준비는 시누가 다해요.

기껏해야 설겆이만하고 어제같은경우엔 설겆이에다 커피까지도 시누가 다 타서 주더라구요.

시누가 음식을 아주 잘하거든요....전 시댁에서는 음식이 서투른 사람으로 통해서 (아직 한번도 안해봤는데 )아예 음식을 만들때는 저는 뺀답니다.ㅋㅋㅋ

가족간에 우애는 서로의 마음을 조금씩만이라도 알아주는데 있지않을까요?

전 이런 착한 시누만큼이나 울친정에 끔찍히 잘하는 올케언니도 있거든요.(염장 ㅋㅋ)

여러분!

지금 부모님과 함께사시고계신 내 형제에게 감사의 마음도 가지고 조금의 성의도 보일줄아는 그런 사람이 되어봅시다......

하얀봉투에 부모님용돈만 챙겨드리지말고 직접모시고사는 형님이든 동생이든간에 그사람을위해서 조그만 무엇인가를 내민다면 더 힘이 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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