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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직후 시댁에서 오시는거요

  • 2019-06-20 11:41:23
  • 딱콩이
  • 조회수 17263
  • 댓글 7

저희 시댁이 좀 많이 유난이세요 

나쁘게 말하면 유난스럽고 좋게말함 손주를 너무 사랑하시는?

시댁이랑 가까이 살아서 (차로15분거리) 

거의 365일 붙어잇다고 보면되요 


맞벌이라 큰아이 시댁근처로 얼집보내고 키워주셧어요

참고로 저는 시댁이랑 사이좋아요 옛날 어른들 같지않으시고

무조건며느리편 며느리 불편한건 아예 생각도 안하시는

시댁같지 않은 시댁이에요


근데 문제는 제가 이제곧 둘째출산 앞두고 있어요 


애기를 평소에도 너무 좋아하시고 손주끔찍히 여기는 스탈이시라

애기낳으면 물론 궁금하고 보고싶은 마음은 알겠는데

첫째때 낳자마자 후처치후 가족분만실에 계속 같이 잇엇어요


남편이 진통와서 병원 왓다는말끝나자마자 병원으로 와서 밖에서 기다리고 계셧어요

밤12시가 다되어갓는데

남편이 당연히 오지말라고 햇어야되자나요 아직진통중이니까요!!



애기낳고 그날좀 시간지나서나 아니면 다음날 오면되믄데 또 병원도 가깝고하니까 못참고 바로 오신거에요 

남편이 평소에 저를 배려많이하고 사는데 애문제에 관해서만 무조건 어머니아버님을 먼저 생각해요 

한마디로 얘기하면 애기낳앗서 너가 아프고 힘들고 불편해도

어머니아버님이 애기 보고싶어하는 마음이 먼저인 사람이에요


유독  아이에 관해서만 그래요 희한하게 

어머님아버님이 하루만 애 못봐도 다 난리에요 보고싶다고 

하루를 못참아요다 ..


첫애땐 제가 좀 어렷고 결혼한지얼마 안됫어서 시댁도 어려워서 불편한 티를 못냇어요 

애기낳자마자 애기애착형성한다고 배드에 누워잇는데 

젖물리는거 입원실 올라가기까지 훗배앓이하능거 한공간에서 다 보셧어요 지금 생각하면 왜 그병원은 분만실에 남편아닌

사람을 들어오게 햇는지 모르겟어요 친정이든 시댁이든 

가족분만실은 남편만 들어오는거 아닌거요??  

애낳은지 5분도 안됫엇거든요 


그리고 조리원 2주있는동안 하루이틀 빼놓고 다오셧고

방에도 같이잇으셧고 그래서 조리원에서 엄청 유명햇어요 

저희 시댁오면 조리원에 잇는 선생님이랑 산모들이 

또왓다고 나보고 어디 다른방 도망가잇던지 문잠그라고 막그랫어요 ㅋㅋㅋ 쉬지도 못하게 너무 심하게 오신다고 오죽하면

주변에서 더 저를 안타까워하셧어요 


 

남편보고 이번엔 병원와도 얘기하지말고 애기낳고 연락하라고 애기낳고 반나절에서 하루이따 오시라고 얘기하라할껀데 어떤식으로 얘기해야 기분안나쁠까요 어머님아버님도 안서운하시게 어떻게 얘기해야될지 모르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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