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가입

지역쿠폰

시월드톡

정신병자 시누이

  • 2019-06-10 02:16:49
  • 파시
  • 조회수 17989
  • 댓글 3

안녕하세요. 저의 얘기는 아니고 저의 어머니 얘기를 하나씩 해보려합니다.


저희어머니는 7남매 맏며느리에요. 효부상도 타시고 아빠집에 시집와서 철도안든 아빠동생들 뒷치닥거리

부터 40평생넘게 희생만 하고 살아왔습니다. 주위 이웃분들은 저희 부모님을 너무 존경하고, 대단히 여기

십니다. 할아버지는 몇년전 돌아가시고, 할머니모시고 부모님, 저 이렇게 살고있죠. 

고마움도 모르는 아빠형제들! 때문에 정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데 그중하나가 고모!!

진심 정신적으로 문제가 많이 있다생각해요.. 할머니연세가 91세 입니다. 식사도 잘하시는 편이고,

특별히 건강에 이상이 있지는 않지만 요즘 몸이 많이 안좋으셨어요. 고열로 39도까지 올라간거죠.

그걸 뻔히 알면서 ....

그런 할머니를 모시고 드라이브간다고 무작정 모시고 나갔습니다. 저는 말려보려했지만 고모가 약간 그 뭐

랄까... 나는A를얘기하면 고모는 이미 Z까지 상상을펼쳐 오해도많고 암튼 겪어보지않으신분들은 몰라요.ㅜㅜ


결론은 막무가내로 나갔다들어와서 그날밤 열이 40도가 넘었죠. 저는 일어나자마자 부모님께 병원가야할것같

다고  할머니 열이 너무 심하다고.. 알리고 준비를 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고모가 호들갑떨지말라며 그럼아픈

사람이 더놀란다고 원래 노인은 열도올랐다내렸다하는거라고 병원을 못가게하는것입니다. 그래서 열이 40도인

데 뭐가 올랐다내렸다하냐 위급한상황이다. 그러니 체온계는 다 가짜래요.. 병원사기꾼들이 만든거는 믿지

못한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정말 미친여자처럼 우리엄마야!! 버럭버럭 소리질르며 절대못간다고 병원가면죽는다고 소리를 ...아..정말

글로는 표현이 안되네요... 그러다 엄마랑 고모가 싸웠죠.. 엄마는 내가모시는한 아프시면 병원을 모시고갈

거다. 그게싫으면 고모가모셔라.. 그랬더니 자기가 모신다고 버럭버럭 하더니 끝내는 모시지도않고 꽁무니빼고

가버리고..전에도 이런적들많아요.. 자기가모신다고해놓고 도망가고.. ㅋㅋ 아빠형제들 너무 웃낀게

저희 부모님 재산 하나도 물려받은거 없거든요 빗만 물려받아 아빠가 다 갚고 엄마랑 결혼하고 2주만에

사우디가서 뼈빠지게 일해서 번돈으로 집안 일으켜 세우신거에요. 왜 맏이한테만 책임을 미루는거죠?

딸도자식이야!! 하고 엄청나서면서 모시지는 않아요... ㅎㅎ 그럴때마다 너무 웃껴요... 


암튼 저희는 병원가서 치료받고 영양제 놔드리고 집에돌아왔습니다.

고모가 병원을 극도로 싫어하는건알아요..   무슨 사이비에 빠진사람 마냥 책을 맹신해서 

의사들은 사기꾼이고 거기가면 죽는다고.... 지금 이런건 빙산의 일각이구요.. 

앞으로 할머니 병원가실일이 많을텐데 .. 고모의 저 미친행동때문에 정말 제가 돌겠어요..

여러분 어떤게 옳은건가요? 전 할머니 열있을땐 밤에 수십번도 더 체온계를재요. 물이 혹시 떨어졌을까

가져다놓고 .... 문득 이상한 아빠형제들 보면 내가 비정상인건가.. 생각이들다가 그럼 할머니 그냥 둬야하는건

가 나에겐 어릴때부터 같이 살아서 엄마같은분인데..

마음이 많이 답답해서 잠이 안오네요...



'
  
댓글 3
닉네임
날짜

댓글작성은 로그인 후 사용 가능합니다.
1/100
댓글작성은 로그인 후 사용 가능합니다.
1/100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베스트 시어미니랑 점 보고 왔는데 이상한 소... [6] 으뜸이맘 2020.05.21 410
베스트 동서vs시누 [7] 덕신댁 2020.05.20 372
185231 시월드톡 가장 힘든 탈모를 해결 [0] 쌍둥이엄망 2020.05.30 87
185136 시월드톡 오랫만의 야경 [1] 종후맘 2020.05.29 95
185055 시월드톡 저도 그냥 수다 한번 [2] 오꿍 2020.05.28 146
185054 시월드톡 시부모님 모시자는 남편.. [4] 복길이까꿍 2020.05.28 230
184979 시월드톡 청소 간섭 시어머니 [4] 헤라야 2020.05.27 200
184951 시월드톡 현실조언부탁드릴께요.. [3] zz0330zz 2020.05.27 169
184885 시월드톡 시어머니 환갑 [1] 코옹 2020.05.27 162
184884 시월드톡 시누이 생일선물 [0] 코옹 2020.05.27 117
184804 시월드톡 모두모두 모였어요~ [2] 곰퇴끼 2020.05.26 100
184760 시월드톡 중문 시공했는데 의외로 확 트이는 느낌 [2] 미소사 2020.05.26 170
184704 시월드톡 걱정이에요. [4] 콩콩이맘29 2020.05.25 224
184612 시월드톡 아버님이 쓰시던 노트북 주셨어요 [1] 아톰맘 2020.05.24 265
184378 시월드톡 시어머니 생신 [6] 초여우 2020.05.21 331
184070 시월드톡 시부모님이랑 데이트❤️❤️ [1] 범둥맘 2020.05.18 305
183995 시월드톡 오늘도 카페 투어 [5] 쩡끼 2020.05.18 262
183779 시월드톡 시댁과의 양육 트러블인데요 [5] 허니왕자 2020.05.15 449
183774 시월드톡 결혼할때 천만원 지원 받았어요 [4] 은미맘 2020.05.15 502
183765 시월드톡 결혼전엔 정말 이런시댁이 있을까 축... [0] 서대문꽃 2020.05.15 563
183645 시월드톡 산책하다 본 정원의 장미 [4] 단도리 2020.05.14 236
183600 시월드톡 어머님과 집 보고왔네요 [2] 꽁꽁이 2020.05.14 455
183476 시월드톡 4월에 심었던 장미가 피었어요 [1] 장철맘 2020.05.13 194
183360 시월드톡 재난지원금 사용한 시장나들이 [3] 러브미니 2020.05.12 558
183344 시월드톡 스트레스 급 쩌버린 살 내 얘긴가..? [2] 세상밝은 2020.05.12 352
183236 시월드톡 시댁 빈병 정리하고 용돈 받았네요 [2] 어흥쭌 2020.05.11 300
183043 시월드톡 시댁에 모종 사다 드렸어요 ^^ [2] 텔레폰링 2020.05.08 266
183026 시월드톡 어버이날 문자 참고하세요~ [1] 짱짱마마 2020.05.08 434
182870 시월드톡 시어머니 어버이날 선물~ [2] 상아맘 2020.05.07 379
182646 시월드톡 동서집 갔을때..형님도 같이 디저트준... [2] 푸른미소 2020.05.04 498
182492 시월드톡 생선대가지 주셔놓고 많이먹으라는 시... [6] gkflcjswo1 2020.05.02 568
182340 시월드톡 연휴라서 나와 봤어요 [3] 톡톡콩 2020.04.30 272
182284 시월드톡 시어머니와의 동거.. [14] 두기 2020.04.29 1590
182233 시월드톡 완전 좋아요.. 산책하니 기분전환 최고 [9] 민이홀릭 2020.04.29 352
182179 시월드톡 유채꽃밭에서 사진 찍어드렸어요. [5] 혜진맘 2020.04.28 220
182172 시월드톡 작년 9월 결혼한 신혼입니다 [6] 피그넷 2020.04.28 496
182048 시월드톡 홀딱! 반해버렸, 딱새우회 [7] 연가 2020.04.27 227
182014 시월드톡 시어머니 신용불량자 [4] 꾸꾸뀨뀨 2020.04.27 543
182013 시월드톡 자꾸 기대고 돈 바라는 시댁 부담... [5] 고래꽃 2020.04.27 556
181823 시월드톡 오늘 장 서는 날.. 같이 장보네요 [3] 봉달이 2020.04.24 259
181732 시월드톡 딸애가 가서 이제 매일 학원가요 ㅋ [1] 후평동맘 2020.04.23 166
181584 시월드톡 어머니가 사주시고 간..간식들.. [1] 래마마미 2020.04.22 489
181400 시월드톡 내가 키우는 청개구리~ [4] 동그으리 2020.04.20 200
181184 시월드톡 아직도 밥통에 밥이 많이 있는데 100... [6] 가성비언니 2020.04.17 377
181075 시월드톡 시어머니와 넷이서 카페로 직행~ [3] 체크하장 2020.04.16 335
181074 시월드톡 시어머니와 둘이서 카페로 직행~ [2] 체크하장 2020.04.16 327
181037 시월드톡 시어머니 생신선물 추천 [9] 만두킴 2020.04.15 372
180935 시월드톡 맨날 다른 며느리랑 비교하는 시어머니 [9] 나희맘 2020.04.14 601
180797 시월드톡 아가씨가 결혼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5] 홍아랑 2020.04.13 470
180775 시월드톡 고객의 고양이를 퓨마 서식지에 유기... [2] 달콩꿀 2020.04.13 229

맘스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