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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드톡

출산후 시어머니와 같이 사는거 때문에 남편과 싸웠어요

  • 2019-05-23 10:30:59
  • 빅쓰
  • 조회수 13679
  • 댓글 5

결혼 3년차에 임신 6개월 맘입니다. 7월 출산예정이라 5월까지 일하고, 육아에 전념할 예정입니다.

 

시어미니와 남편 저 셋이 외식후 집에서 이런저런얘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아무생각없이 시어머니보고, 애기가 나오면 저희집에서 살으라고 하는겁니다.

방하나 남으니까 여기서 출퇴근하고 쉬는날 애좀봐주고 저희집에서 출근을 하라네요

(시어머니도 일을 하고 계십니다.) 시어머니 일이 출퇴근시간이 제각각이고 퇴근시간도 제각각이라서 쉬는날 저희집에서 애보면서 잠도 자고 다음날 바로 회사에 출근하라는겁니다.

 

남편의 의도는 쉬는날 저희집에서 저랑 같이 애봐주며 쉬고  집에 들렸다 출근하기 번거로우니

저희집에서 바로 출근하라는 의도로 말을 했는데, 시어머니가 저희집에서 계속 있을까봐 염려됩니다.

 

저희집과 시어머니댁은 10분거리로 굉장히 가까워요. 시어머니도 오실때는 연락을 주시고, 일때문에 자주오지는 않고 잘지내고 있어요. 차로 데려다 드릴려고하면, 버스한번에 금방가는거 멀 데려다주냐며, 혼자 집에가시곤합니다.  시어머니의 시집살이나 불편한건 없지만, 육아를 같이 하게되면, 많이 부딪히고 아무리 잘해줘도 맘고생할것 같네요.

 

남편이 가볍게 얘기한거고, 결혼초에도 시어머니께서 같이사는거 내가 불편해서 못살겠다고도 하셨습니다. 근데 지금은 애기봐주는 명목으로 저희육아를 도와준다는 생각으로 저희집에 같이 살자하실까봐 걱정이 됩니다. 

 

혹 시어머니가 집도 가까우니 같이 살자고 하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참 난감합니다.

남편은 아무생각없이 그냥 육아도와주라는 의미로 얘기했다는데 말은 같이 살자는 식으로해서

거절하기도 민망하네요.

 

이떄매 남편과 엄청 말다툼했지만 남편은 이미벌어진일이고, 시어머니가 들어와 산다고 하려면,

자기가 알아서 막겠답니다.  그러면 뻔히 제가 싫다고 한거 시어머니도 알고 서로 불편해질텐데

이미 일은 벌어졌고, 답이 없네요.  남편한테 할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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