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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결혼.......고민되네요

  • 2019-01-22 10:26:49
  • 희망긍정
  • 조회수 21280
  • 댓글 0

지금 남자친구랑 부모님집에서 같이 살고 있습니다

결혼은 내년으로 생각하고 있고 결혼한것과 같이 살림하고 같이 지내고 있습니다

저희부모님이랑 같이 집에 살 때는 일 다니느냐고 엄마가 다 밥해주시고

살림같은 거 다 해주고 해서 남자친구집에 와서 일 그만두고 살림을 배우지 않아서

살림 배우고 있는데 아무것도 해보지 않은 어린이 마냥 같이 하십니다


한번은 다른 빨래는 없고 제 빨래가 많아서 빨래 돌리는데 같이 돌리라고 해도 되지만

빨래 하나도 못 돌린다고 어케 그런거까지 못하냐고 그럽니다

글구 한번은 집에서 목욕하는데 목욕 시간이 좀 걸리니깐 목욕도 제대로 못한다고

집에서 목욕이나 해봤겠냐고 온갖 무시에다가 전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처럼 대하십니다 집에서 하기 싫어서 목욕갈려고 하면 2주에 한번 가는것도 목욕탕도 많이 간다고

그렇게 많이 가는 사람이 어딨냐고 하십니다


동거하고 있지만 아직 애는 없습니다 남자친구와 저는 결혼식 올리고 1-2년안에 애

가질생각입니다 근데 남자친구부모님은 애를 머하러 낳냐고 낳는 사람이 어딨냐고 하십니다 전 애 가져서 잘살고 싶다고 하니깐 너같은게 어케 나냐고 합니다

저 성격 말없고 약간 소심한편입니다 살림도 잘 못하구요 저같은애는 애낳으면

이상해 난답니다 따로 살면 둘이 산다지만 부모님이랑 애도 없이 그냥 평생살기는 싫습니다 남자친구어머니가 남자친구따로 불러서 얘기하더군요 애 낳지말고 살라고

남자친구는 어머니말이면 저말보다 잘 듣습니다 밤에 늦게 와도 밥을 먹어도 저보다


꼭 먼저 챙기실려고 하고 제가 피곤하면 남자친구랑 같이 있게 먼저 들어가라고 하십니다

나이 아직 20대인데 같이 있고 싶은 나이인데 먼저 들어가서 자라 그런식으로 얘기하니깐 섭섭하기도 하고요 결혼하고도 혼인신고도 하지말고 신혼여행도 그냥 섬이나 같다 오라고 하더라구요 돈 없다고..해외가고 싶으면 돈 되라고.. 혼수물건도 제가 맘에 들어야 되는데 부모님이 맘에 들어서 이거 사달라고 해라 말하지말고.. 꼭 이러십니다..

결혼하고도 혼인신고도 하지말고 저 핸드폰비 제가 쓰는 돈도 다 친정부모님한테 받으랍니다..


부모님돌아가실때까지..

남자친구월급은 부모님이 관리하시는데 월급도 결혼하고도 안주신답니다.. 그냥 결혼해도 동거생활처럼 똑같이 하랍니다..제가 잘선택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원래 다 그런건가요..제가 예민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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