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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다른 육아맘들의 조언이 필요해서 글남겨요

저희 아이가 5세 남자아이예요  성향이 외행적이면서 내성적이라  새로운 유치원에 가는걸 좋아하는 편이구요 적응기간 한번씩 유치원 앞에서 안가겠다고 하거나 유치원에서 갑자기 엄마가 보고싶다고 우는 일이 있었어요 

 암튼 제가 7월 말에 둘째 출산을 하면서 신랑 직장이랑 아이 유치원이 넘멀어서 어쩔수 없이 유치원을 옮기게 됐어요(기존 유치원도 4세까지 가정유치원다니고  5세때 병설로 옮겨 코로나로 거의 돌봄다닌게 많았죠)  

8월부터 새로다녀 지금 두달째 담양에 있는 유치원으로 다니고 있어요  저는 시골로 보내고 싶지는 않았지만 아이를 등원시키는 남편의 동선으로 어쩔수 없이 바꿨는데요  

새로바꾼 유치원은 키즈노트나 클래스팅 같은 어플 소통이 없어요  아이가 매일 무엇을 하는지 어떤활동을 하는지 전혀알수가 없구요 선생님한테 물어보니 학교 홈페이지에 사진올린다 해서 보니 월초에 한번 중순에 한번 한달에 한 3일-4일정도의 활동사진만 볼수 있었어요 이건머 불편해서 넘기자했는데 어제 아이가 혼자 놀면서 갑자기 꼬추나 함 보자 이런말을 하는거예여 

지금까지 그런말을 한적이 없는아이라 누가 그런말 했냐니 친구이름 말하면서 친구가 했다고  시골이다보니 할머니 할아버지가 하는말을 배워 한거같이요  

저희아이에게 안이쁜말이다ㅜ그런말은 안하는거다 했는데 아이다 보니 친구들이 하는말들 흡수가 빠르니 갑자기 앞으로가 걱정되는거예요  또 저희아이가 남자아이지만 단발머린데 친구들이 자꾸 여자애라고 놀린다고ㅠㅠ 

그전 유치원이나 얼집다닐때 한번도 없던일들이 일어나다보니 저희 아이도 계속다니다보면 영향을 받을거같아 유치원을 바꾸고 싶은데 너무 자주바꿔 아이가 힘들어하지않을까 생각들고 앞으로 2년은 더 다녀야하는데 그냥 그대로 다니자니 걱정되서 출산전에 다녔던 유치원으로 바꾸고 깊어요 ㅠㅠ  바꾸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