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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아이가 5살 일 때부터 치과를 찾아 불소도포를 해 주는 부모들이 많은데요

  불소도포는 치아에 일종의 막을 씌워 쉽게 썩지 않도록 도와주는 시술이에요.

아이들의 치아는 뾰족하대요.

마모돼서 둥글둥글해진 어른의 치아와는 확연히 다른데요.

게다가 치아 표면에 홈이 많아서 썩기 최적화인 상태다. 불소를 도포하면 충치가 생기는 것을 일정부분 예방할 수 있는데, 40~70%의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치과에서의 불소도포는 C자형 트레이에 약을 짠 후에 아이가 이로 '아~' 물고 있는 방식으로 이뤄지는데요.

4~5분 정도 소요되고 잘 따라서 하더라구요.

불소 도포 후 충분한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최소 30분 간 물을 마시거나 양치를 하지 않으며,

음식도 먹지 않아야 해요

. 또한 이 시간 동안 입 안에 고이는 침은 뱉어내는 것이 좋아요.

도포된 불소는 치아의 법랑질(치아의 가장 바끝 층. 인체에서 가장 단단한 조직으로 이뤄져 있다)

최외층에 얇게 침투되는데 평소 식사를 하거나 말을 하거나

양치를 하면서 3~6개월 후에는 상당부분 소실될 수 있어요

. 따라서 3~6개월마다 주기적으로 불소를 도포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