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1살 직장인이구요 이런얘기..
가족들이나 친구들에게 말하기도 그렇고..
털어놓을데가 없어서 여기에 글 남겨요..
남자친구랑은 5년 연애했구요
저는 31 남자친구는34입니다 저희는 성격도 잘맞고 싸울일없이 잘지내요
그렇게 지내다보니 5년이 되었고 어느새 주변엔 결혼한 친구들이 수두룩하네요
남자친구는 정말 성실하고 착하고 저를 배려해주는 좋은 사람이라 결혼을 하면 남자친구랑 하고싶어요
그치만 남자친구의 미래를 보면 결혼을 하기가 겁이 나요..
남자친구는 빵집에서 일하고있고 빵만드는 제빵사이고요 전문직이지만 월급은200이 안되는걸로 알고있어요
그리고 모아놓은 돈은 대략 3-4천정도로 알고있고요
빵집창업은 40전에 할 생각이고요
저는 추가수당 포함해서 월평균290정도 벌고요
모아놓은돈은 1억 2천정도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제가 정확히 얼마 버는지 얼마 모았는지 잘 몰라요)
저희집에서는 제가 얼마를 모았는지 이런부분들을 잘 알고 있기도하고 남자친구의 월급을 아시는건 아니지만 작은빵집에서 일하는거에 호감으로 받아들이시진 않고요..
또 저희언니는 결혼을 하고 임신을 해서 형부 혼자 외벌이로 일하기때문에 이런 경제적인 사정?? 을 듣다보면.. 남자친구와의 결혼이 선듯 두렵습니다
그렇다고 남자친구랑 만난 시간도 있고 헤어지지 못할것같구요..
나이는 점점 먹고.. 주변에서는 하나둘씩 계속 결혼하고.. 남자친구의 나이도 계속 먹고..
만난기간도 길고 나이도 점점 먹으니 남자친구가 결혼얘기도 몇번 했었는데 제가 33살쯤에 하고싶다해서 그이후로 결혼얘기를 안꺼내더라고요
그런데 만약에 헤어지게되면 남자친구의 나이도 많은데 내가 늦게결혼하고싶단 핑계로 남자친구의 나이만 먹게한건 아닌가.. 내가 다른 좋은 사람을 언제 어디서 다시 만날수있을까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듭니다.. 또 결혼을 한다해도 앞으로의 미래도 불안하고.. 또 그외에 오래만났기때문에 같이있어도 할말도없고 재미도없는데 결혼해선 잘 살수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그냥 여러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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