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카페오투오-전국네트워크

맘스카페

[일상] 아가씨. 도련님.. 호칭은 언제 바꾸나요?

  • 2019-02-08 10:50:05
  • 윤딩
  • 조회수 37514
  • 댓글 3

명절만 지나면 명절 우울증, 후유증 겪는 분들 많이 계시죠.

이런 명절 우울증이 사실 가족 간의 갈등으로까지 이어지기도 해서 문제가 되잖아요.

실제로 법원행정처의 이혼신청건수 자료에 따르면 평소에는 하루에 200건대 정도인데

설, 추석 후 열흘 간 평균 500건을 돌파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요즘에는 아주 조금씩 명절 풍속도가 달라지고 있는 면도 있는데요

대안적 표현으로 누구 씨, 아니면 처남, 처제가 아니라 부남, 부제. 이렇게 합시다.

이런 얘기들도 나오는데요. 제가 볼 때는 호칭은 일단 관계를 규정하는 것이라

호칭은 반드시 필요하기는 한데. 지금도 이미 대안적인 용어는 나오고 있는 것이.

이를테면 옛날에 아가씨라고 부르던 것을 아이가 있는 집은 고모, 이모. 이런 식으로

사실은 적절하거나 딱 맞는 호칭은 아니지만 충분히 상대가 이해할 수 있을 만한 호칭으로

자리를 잡고 그 호칭을 사용하는 집들이 각각 있어서. 어떤 호칭을 제가 볼 때는 아직까지는

대안적인 호칭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이미 각 집안마다 사용하는 형태에 따른 호칭이

정해져 있고, 이미 그게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당분간은 각자 집안에 맡기는

게 맞을 것 같고요.

'
  
댓글 3
닉네임
날짜

댓글작성은 로그인 후 사용 가능합니다.
1/100
댓글작성은 로그인 후 사용 가능합니다.
1/100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맘스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