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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산후풍을 예방하는 허리에 좋은 자세는?

  • 2018-12-27 10:04:37
  • 반가워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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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풍으로 손목, 어깨, 허리, 무릎 등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산모는 우선 수유 자세와 평소 자세, 아기를 돌보는 자세를 확인해봐야 한다. 스스로 확인하거나 가족이 확인할 수도 있으나 한의원에 내원해서 한의사에게 자세를 봐달라고 하면 정확하게 알 수 있다.

대부분의 성인은 거북목(경추, 즉 목뼈가 너무 신전됨), 구부정한 등(흉추 굴곡과 견갑골 내회전), 뭉친 어깨와 뭉친 뒷목(견갑골 거상과 단축된 상부 승모근)의 문제를 갖고 있다. 산모들에서는 이런 문제가 더 악화돼 있는 경향이 있다.

허리가 뒤로 꺾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임신 후기의 여성은 급격히 늘어난 복부의 무게를 감당하기 위해 허리를 뒤로 꺾은 자세를 취하게 되므로, 이 때문에 요통을 흔히 호소하게 된다.

임신부의 요통에는 침 치료가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이며, 출산 후의 요통에도 역시 침 치료가 좋다. 출산 후 아기가 목을 가누는 약 백일까지는 아기를 앞으로 안을 수밖에 없으므로 역시 허리를 뒤로 꺾는 문제가 지속될 수 있다.

백일 이후라도 아기띠를 앞으로 자주 맨다면 허리가 뒤로 꺾여 요통이 생길 수 있다. 반대로 아기를 자주 등에 업는다면 허리를 구부정하게 구부려서 생기는 요통이 나타날 수 있다. 너무 오랫동안 아기를 앞으로 안거나 뒤로 업는지 확인하고, 되도록 다른 조력자와 아기 돌보기를 분담하고, 다른 방식의 포대기나 아기띠를 번갈아 쓰도록 한다.

크런치, 고양이등-말등, 누워서 허리로 바닥 누르기 등, 복근과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해주면 요통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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