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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역아 뭔지 궁금해요~~

  • 2018-12-10 12:19:48
  • 렛고
  • 조회수 38752
  • 댓글 1

태아가 거꾸로 자리 잡은 경우 분만 시 머리보다 발 먼저 나오기 때문에 머리가 나올 만큼 산도가 확장되지 못하기 때문에 이로 인해 가장 나중에 나오는 머리가 산도에 끼어 숨을 쉬지 못해 뇌 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해요. 또한 머리와 골반 사이에 탯줄이 끼면 일시적으로 산소 공급이 중단되어 질식사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해요.

역아(둔위)?

역아란 아이의 머리가 골반 쪽을 향하지 않고, 위를 향해 있는 상태를 말해요. 양수 속에서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던 태아는 일반적으로 출산을 앞두고 머리를 엄마의 골반 쪽으로 향하도록 움직이게 되어요. 역아는 둔위라고도 부르는데,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임산부의 골반이 좁거나, 자궁기형, 자궁근종, 전치태반, 다산으로 인한 자궁 이완, 양수과다증이나 과소증이 있는 경우, 탯줄이 짧은 경우,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경우 등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해요. 또한 첫째가 역아였으면 다음 아이도 역아가 된다고 하는 말도 있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고 해요.

 

역아 여부 확인을 위해서는 초음파 검사나 태동 검사로 알 수 있어요. 임신 후기에 주로 태동이 배꼽 위쪽에서 느껴지면 정상일 확률이 높고, 치골 부분에서 느껴지면 역아일 가능성이 커요. 임신 30주경부터 역아로 진단을 받더라도 저절로 머리가 아래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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