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카페

세상에 공부하기 싫어하는 학생들은 많아도,

게임하기 싫어하는 학생들은 없습니다.

학생들은 왜 공부하는 것을 싫어할까요??

그 답은 공부와 게임이 가진 가장 큰 차이점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게임은 나의 노력에 의해, 또 진행중인 퀘스트를 통해

나의 캐릭터가 어떻게 성장해가는지 볼 수 있고,

내가 가진 아이템이나, 내가 기록한 성과를 통해

사람들에게 인정 받고, 대단하다는 칭찬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긍정적인 피드백이

짧은 시간 안에 바로바로 이루어지고 있고,

가뜩이나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

세상 속에서 느껴지는 좌절감에

자존감이 많이 지쳐있는 학생들에게

가장 좋은 도피처가 될 수 있습니다.

여학생의 경우는 게임도 게임이지만,

특정 연예인에 유독 기대는 경향이 많은데,

이들은 꾸준히 팬들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 하기 때문에,

자신의 지금의 행위가 저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고 있고,

자신이 누군가에게 그렇게 가치있는 존재구나! 라는 것을

가장 격하게 느끼게 해줄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꼭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 그런 심리적인 영향이 작용을 합니다.

반면, 공부는 이와 정반대의 것인데요.

공부는 내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성적표 나오기 전까지는 보람을 느낄 수 없고,

내가 지금 당장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애매하며,

부모님이나 선생님들로부터 인정 받기가 어렵죠.

그리고 결국 세상에서 받는 가장 큰 스트레스와,

비교의식 등의 낮은 자존감이 이 공부에서 비롯됩니다.

이것이 학생들이

공부하는 것을 싫어하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재미없고 하기 싫은 공부이지만,

공부를 쉽고, 재밌게 하고 있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자기가 무엇을 잘하는지 알고 있고,

스스로 자신이 잘하는 과목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아직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무슨 노력을 해야하는지

앞으로의 자신의 삶에 대해서 끊임 없이 고민하고,

누군가가 시켜서가 아닌, 자기 스스로 자신을 위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공부를 게임 처럼 즐길 수는 없을지 몰라도,

게임에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이들은 얻고 있습니다.

공부를 게임처럼 하나의 퀘스트로 여기고 있고,

이를 통해 스스로 레벨업을 한다고 여기며,

자신감 역시 채워가고 있는 이런 학생들!

우리가 흔히 부르는 모범생, 우등생처럼 되고 싶다면,

진짜 공부에 필요한 코칭을 배워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