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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 자꾸 불만이 되어 가는것같아 저 부끄럽고 창피하지만 여쭤볼께요.

  • 2017-12-26 11:53:51
  • 까꿍이
  • 조회수 59652
  • 댓글 17

정말 궁금한데 어디에 물어보기엔 낯부끄럽고 온라인상의 힘을빌려 어렵게 이곳에 여쭤봐요.

저와 같은 고민이 있으시거나 경험을 바탕으로한 조언 많이 부탁드려요.

저희는 30살동갑내기 부부예요

연애2년 결혼한지는 이제 2년 넘어가요 . 애는 내년쯤 계획중이고

둘다 같은 직종에서 일하고 있어요. 남자가 언제변할지 모른다지만 저희남편 아직까지는

남도 인정해줄만큼 가정적인 사람입니다. 저한테 스킨쉽도 사랑한다,예쁘다 애정표현도

정말 잘해요.문제는 그게 잠자리로 이어지지 않습니다.한달 평균 3~4번이 다예요.

한번은 모임에서 이런 19금얘기가 나와서 저에게 묻길래 웃으며 해맑게 얘기햇더니

다들 정말 깜짝놀라더군요 . 30대 중반인 부부들도 일주일에 몇회는 한다구.

신혼인데다 그렇게 젊으면 눈만마주쳐도 스파크튀어야 한다구...

성욕이 강해서가 아니라 뭐랄까요 그것도 하나의 사랑 표현처럼

연애때나 결혼초처럼 저를 사랑하지 않는건가 생각도 들고 저의 매력이 떨어진건가

괜히 걱정되고 자존감이 떨어져요. 다들 예쁘다예쁘다 해주는데 남편눈에만 그렇지 않은건가

싶고 일주일이 넘어도 그냥 잠드는 날에는 서럽기까지 합니다. 먼저 다가가는것도 여자로써

어렵기도 했구요.. 이게 자꾸 불만이 되어 가는것같아 저 부끄럽고 창피하지만 여쭤볼께요.


다른 부부들은 주에 몇회나 부부관계 하시나요? .. 저희 부부 그렇게 큰 문제인가요

지금도 이러는데 정말 애낳고 40대되면 남매가 되어있을것같아요.ㅠ( 이런 문란한 글 올리는점 죄송합니다 양해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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