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전쟁 & 시월드

남편이 너무 밉지만 또 너무 사랑해요.

  • 2018-10-16 12:08:45
  • 익명
  • 조회수 2253
  • 댓글 7

남편이 너무 밉지만 또 너무 사랑해요. 남편을 돌아오게 만들고싶어요. 섹스리스 부부였는데 그것때문에 외도한걸까요. 변명하자면 남편은 저에게 애무를 안 해줍니다. 애무를 해달라고 얘기해 봤습니다. 그래봤자 포르노를 봐도 그렇고 다른여자들은 그런거 없어도 바로 흥분만 잘 한다는데 당신은 나를 안 사랑하는거냐 왜 흥분이 안 돼냐 이러면서 잘 안 해줘요.

그 여자와는 그동안 많이도 만났더라고요. 영화도 보고 여행도 가고. 심지어는 남편 친구와도 여럿이 만났더라구요.. 남편친구들은 나를 얼마나 우습게 생각했을까..키득거리며 자기들끼리 쉬쉬했겠지. 너무 마음이 아프고 분노와 슬픔과 실망이 마구 뒤섞여 주체가 안 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시원하게 화를 내고 마구 몰아세워도 분이 안 풀릴것 같은데..그럼 남편은 또 그 여자에게로 도피할까요? 아니면 그냥 모르는 척 더 잘해주고 그여자와 끝나길, 돌아오길 기다려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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