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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아산시내산부인과 출혈환자 2명 발생 환자방치하여수술후 중환자실

  • 2019-01-10 10:32:47
  • skto3016
  • 조회수 40908
  • 댓글 0


언니 출산으로 1PM 산부인과 병실 들어감

출산 후 침상에 누워 끙끙 앓으며 누워 있음 2PM 간호 조무사 소독 해야 한다며 아파 하는 언니 일으켜 세워 소독실로 들어감 담당의사 소독실에서 나옴

(출혈이 있으며 거즈를 넣어 지혈 하였고, 자궁 수축제를 넣어 수축이 되면서 통증이 오는 건 수축이 더 잘되고 있으니 더 좋은 현상이라고 말함. 세시에 다시 오겠다 하고 내려감)

의사 말에 안심함. -> 의사말을 믿지 말았어야 했음! 이 때 대학병원에 갔어야 했음!!

언니가 나오지 않아 문 밖에서 들어봄


간호 조무사가 눈뜨세요 눈뜨세요만 외침

무슨일인가 싶어 문을 열어 보니 언니는 의식 없이 휠체어에 걸쳐 앉아 쓰러져 있고 간호 조무사 혼자 언니를 휠체어에 옮기고 있었음 (나는 언니가 소독 후 너무 아파 기운이 없는 것이라 생각함) 너무 화가나서 간호 조무사에게 혼자 못하겠으면 도움을 요청하거나 보호자라도 불러야 하는 것 아니냐며 형부를 불러 언니를 휠체어에 앉힘

간호사 와서 자궁수축제 주고 언니 침상에 눕힘 언니 의식 없이 누워있으나 혈압체크도 안함(아무말 없이 나감)

언니 눈도 뜨지 않고 끙끙 앓지도 않음 너무 불안해 언니 불러 깨움(의식없음)

->스테이션에 아무도 없음 내가 혈압계 가져와 혈압 측정함 정상 수치 확인하고 안심함

언니 계속 끙끙 앓음. 계속 쳐지며 자려고 함

->스테이션에 아무도 없음 내가 혈압계 가져와 혈압 측정함 (혈압떨어짐)


3PM 담당의사 다시와 언니 출혈 여부 확인함

->괜찮다며 안심 시키고 대학병원에 갈수도 있다고 말하고 내려감-> 뭘보고 괜찮다고 한건지 이해할 수가 없음 이때라도 대학병원에 갔어야 했음!!언니 계속 끙끙 앓음. 속이 더부룩하다고 계속 얘기함


3:20PM 간호사 있어 속이 더부룩하니 의사에게 주사 하나만 놔달라고 부탁함

->간호사가 수액에 주사만 섞어주고 그냥 감. 수축제 맞아서 아파 하는거라 말하고 그냥 나가 버림

(환자 상태 확인 안함. 혈압도 안잼)


3:30 끙끙 앓지도 않고 자는 것 같음 의식이 없는 것 같아 언니 불러 깨우며

->스테이션에 아무도 없음 혈압계 가져와 혈압 측정함 (측정이 안됨)다시 측정함 (측정 안됨)

간호사 있어 혈압 측정이 안된다고 말하니 병실 들어와 혈압계를 수술한 언니 배위에 놓고 만지작 거림. 너무 당황 스러워서 -> 배 위에 올려 놓고 하시면 안되죠! 했더니기분 나쁘다는 듯 배 위에 혈압계 놓고 아무말 없이 나가 버림! 언니 상태 확인도 안하고 그냥 나가 버림-> 환자가 이상이 있는지 확인도 안하고 배위에 올려 좋고 그냥 감 (그 여자는 먼허 정지 시켜야 함!!!)

다른 간호사에게 말했더니 다른 혈압계 가져다 준다함

혈압과 산소포화도를 같이 측정할 수 있는 기계를 가져옴

다행이다 싶어 산소 포화도도 확인하려고 했더니 손에 끼우는 장치도 없음

간호사에게 갖다 달라고 말함


혈압은 88/? 측정됨

(정상수치 120/80 -> 출혈이 심해져서 혈압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는 것임) 산소 포화도 장치를 나에게 주고 간호사가 혈압 확인 후 혈압이 떨어진 것을 보고 그제서야 의사에게 전화함 내가 산소 포화도를 측정하였더니 84% 측정됨 (정상수치 95~100%) 의사가 혈압과 산소포화도 확인하더니 이제야 자기도 놀랬는지 나에게 대학병원에 가야겠다고 말함너무 당황 스러워 빨리 연락해 달라고 말함!!

나는 산소수치가 떨어져 (숨을 못 쉬고 있다는 것임) 언니를 불러 계속 깨우고 심호흡 하도록 시킴. -> 우리 언니가 의식 없이 죽어가고 있는데 의사 간호사 아무런 응급조치 안함!!

다시 들어와 병원 엠뷸런스가 다른 환자가 병원 응급실로 타고가 없다고 119를 불러야 한다고 말함

-> 몇 분 전에 또 다른 출혈환자가 있었던 것 임(하루에 출혈환자가 두 명 이나 발생)

아빠가 당황해 119에 전화 하려는데 의사는 병원에서는 119를 부를 수 없고 밖에 나가서 전화 해야한다고 말함 (사람이 죽어 가는데 어딜나감??)

아빠가 어이 없어 그냥 전화 해 버림 의사가 응급이니 그냥 와달라고 말함

5분후에 도착한다함! 의사 간호사 아무런 응급조치 없이 간호사가 불러 스테이션에서 동의선지 뭔지 쓰고 있음 (의사 맞음??) 나는 너무 불안해 산소 수치 확인하며 언니 깨우고 계속 심호흡 시킴

구급 대원 도착 하여 순천향대 응급실로 출발함


나도 차를 타고 응급실에 도착하여 언니를 찾았으나 없다함 (너무 화가남)

단대 전화 하였으나 없다함!  산부인과 다시 전화 하려는데

20분이 가까이 돼서야 도착함 (너무 화가 남 욕 나올꺼 같았음 구급차 마져 도와주지 않음)

응급실 심페소생술 실에서 의료진 10명 가까이 붙어 치료 함

혈압이 계속 떨어져 혈압이 40/? (정상수치 120/80) 까지 내려감 ->거의 사망 직전임

나는 언니가 가망이 없다고 생각하여 주저 앉음

수혈을 해야 하는데 피가 만들어 지는데 계속 지체 되어 결국 수술 하기로 함

다행히 실력 있는 의사선생님 만나 자궁을 드려내고 서야 중환자 실로 들어가 밤새도록 수혈을 받음


*수술이 잘 되었다 하여 기적이라 생각함

의사에게 너무 화가나 언니 출혈 확인 후 간호사에게 혈압 한번 확인해 달라고

말한 적 있냐고 물었더니 아무말도 안함

너무 화가나 이건 언니를 그냥 방치한 것이라고 얘기 했더니

의사는 그 전에 다른 출혈 환자가 있어서 바빠서 그랬을거라 함

->너무 어이가 없음 우리 언니도 똑같은 출혈환자인데 그 환자는 하루 입원 후 퇴원했고 우리 언니는 자궁 까지 드러내고 중환자실에 입원 했음 간호사 스테이션에 둘이 앉아 얘기나 했지 우리 언니 상태 확인하거나 병실 들어올 생각 전혀 없었음 (혈압은 수술전, 후 만 확인하는 것 같음) 이걸 말이라고 지껄임. 만약 제대로된 간호사 였더라면 출혈이 있는 것을 확인 후 15~30분 마다 혈압을 확인하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함 이게 기본임. 이병원은 출혈이 응급상황인줄 모르는 것 같음 그냥 지켜보다 상태 정말 안좋아 지면 대학병원 보냄 게다가 전 환자는 언니 담당 의사 환자도 아니였음 이건 그냥 방치한것임


내가 언니 혈압 안재고 깨우지 않았다면 우리 식구들 모두 언니가 안정되서 잠자는 줄 알았을 것임 언니는 그냥 개죽음 당할뻔함 생각만 해도 너무 끔찍함

언니가 중환실로 내려와 기본도 안 된 병원에서 혼자 있을 아기를 생각하니 너무 끔찍해

의사에게 전화 하여 옮기고 싶다 얘기하니 뭐가 그리 불안하냐고 걱정 안하셔도 된다고 말하길래 CCTV는 있냐고 물었더니 신생아 실에는 없다고 말함

그 말에 더 불안감을 느끼고 나는 환자도 제대로 살피지 않고 응급처지도 제대로....... 아니 전혀 하지 않는 그 병원 간호사와 의사에게 신뢰감을 잃었기에 그 곳에 맡길 수 없다고 얘기하고 다른 산후 조리원을 알아보고 일요일 주말 바로 아기를 데려왔다.

그리고 언니가 입원하여 아기혼자 산후 조리원에 있게 되어 추가 비용이 발생했으니 그 비용과 언니 병원비는 해결해 주었으면 한다고 얘기했더니 병원 의사들과 얘기 후 입금해 주겠다고 함


그리고 다음날 병원 측 관계자가 전화가 와서는 나에게 다짜고짜 뭘 어떻게 해주면 되겠냐고 묻길래 아기 조리원 추가 비용과 병원비를 해결해 주었으면 한다고 했더니 나에게 그거 말고는 다른 요구 사항은 없냐고 묻는 것입니다.

요구 사항이라니......이건 당연히 병원에서 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어처구니가 없어서 너무 화가 납니다. 나는 병원에 돈을 요구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먼저 인간이라면 나에게 죄송하다고 먼저 얘기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나는 우리 언니가 죽을 줄 만 알았는데 언니가 살아났고 아기도 건강하게 태어 났으니 감사하는 마음으로 잊으려했는데 이 말에 너무나 화가 나 이 글을 여기에 남김니다.


여러분 잘 알아보고 가세요!!

만약 이 병원에서 출산 후 어떠한 이상이라도 있다면 의사 말 믿지 마시고 바로 소리를 질러서라도 대학병원에 갈꺼라고 말하세요 아님 정말 개죽음 당할 수 있습니다. 의사 간호사 책임감 뿐만 아니라 자질 또한 1도 없는 병원 이에요. 환자 상태 확인도 안하면서 죽을 때 다 되니 대학병원 가는 병원입니다.


제가 만약 병원에서 일했던 경력이 없었더라면.... 내가 그때 없었더라면 우리 언니를 다신 볼 수 없었을 거라 생각합니다.여러분들은 나와 같은 이 끔찍한 고통과 상처를 경험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남김니다

부디 여러분은 마땅히 받아야 할 치료와 필요한 응급처치를 꼭 받을 수 있는 병원에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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