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카페오투오-전국네트워크

맘스카페

전체보기

[결혼생활] 긴글이에요..꼭 봐주세요

  • 2019-01-19 08:11:40
  • yk7985462
  • 조회수 41694
  • 댓글 12

안녕하세요~가입하고 첫 글이에요 남자친구와 2년 열애 끝에 동거를하게 되었어요 연애할때 정말 31일이면 28일은 같이 지냈던거같아요 같은회사에서 만났구 저는 29이구 9살정도 차이가나요 남자친구가 높은직위엿는데 인센티브직이라 월급받는건 한번도 못봤어요 데이트비용도 2년동안 제가 다 부담했구요.집안도 넉넉지 못한형편이구 십원한푼 서로 손벌릴수없는 환경이구요. 저는 부모님반대 무릎쓰고 같이 살게 되었구요 할머니한테도 잘사는 모습보여서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었고 정말 이남자랑 살면 힘들게 살더라도 얼굴 한번 힘내고 독신주의자였던 제 마음을 열어준사람이기도해요. 연애할때 신용카드로 데이트비용을 쓰고 이번에 같이살면서 이사한다고 돈좀 쓰구 그래도 아껴쓰고 적금도 깨서 카드값 갚고 카드값을 100도 안될정도로 줄여놨어요 근데 요즘 남자친구와 자주 싸워요 연애할때 한번 싸우지 않았는데 동거를하고나서 성향차이로 많이 다투었고 사소한문제기이기 때문에 금방풀고 맞춰가구있었구요.근데 동거한지 한두달지나서 아침5시~7시에 들어오는일이 4번정도있어서 제가 얼굴보기싫다고 들어오지말라할정도로 화났구요.그리고 일을 시작하고 혼자사는 동갑내기 친구를 만나더니 그친구만만나면 저렇게 늦게들어오구여.연락도 제가 먼저하는거 아니면 한두통하고 끝나고 연락이없으면 함흥차사에요.저도 노는거 좋아하고 친구들도 많은사람은데 이미 가정을 차린거나 마찬가지이기때문에 신혼이나 마찬가지기도하고 그래서 처음부터 나도 안그럴테니 나중에 오래살고 어차피 늦게들어와도 이만큼 잔소리안한다구 나도 친구들이랑 놀아도 1시전엔 들어오겟다.새벽에 들어오는거싫다.나가 놀아도 언제 나가도 상관없으니가 새벽에 들어오지는말아라.신혼초라 오빠와 더 함께보내고싶다 근데 해떠서 들어올때 상황이 오후2시에 일이끝나는 상황이였어요.요즘 피시방도 일주일에 2~3번은 가구요 점점 연애때와 달라지는것같아서 서럽고 속상하기도하구요.오빠는 자기도 친구를 만나라고 하는데 저는 만날수있어도 참고 안만나요.여자들 한번 만나면 그래도 몇만원은 필요하니까요.그리고 연애할때도 핏치못한사정으로 8개월정도 떨어져있었구요.제가 한달에 두어번정도 장거리 면회도 갔었고 정말 제가택한상황이고 남자니까 데이트비용.힘들게했던일들 다 생색내고싶지도않고 뒤끝있는것도 싫어하는성격이구요.서운함이 쌓여있었는데 어제밤 정말 서러웠어요.동거초때부터 일을 시작한다구 해서 한달보름정도 놀았어요.주간일도 많고 남자들 일구하면 많이있는데 본인은 힘들어도 풍족하게 살고싶다며 야간일만고집하고 그래서 그래도 신혼촌데 그럼 얼굴볼시간도 없는데 주간일도 많은데왜 굳이 야간일을하냐고 그걸로 다퉈서 지금 주간직장을 잡은지 2달정도됫구요.근데 결격사유로 짤리게되었어요 정말 성실하게 일했기때문에 저는 타박하지않고 위로하고 다시구하면된다그렇게 애기했구요.근데 어제 그렇게 애기하더라고요 숙식을하더라도 돈많이주면 지방으로가겟다.그래서 제가애기했어요 3~4개월 일할거면 왜 지방을 가냐고 오빠랑 떨어져있는거싫다 동거한지 얼마안됫는데 눈에서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단애기도있잖아요 그리고 요즘지방보다 부천만가도 일자라 널렸다 그렇게 애기햇는데 저한테 왜그렇게 사람이 이상적이냐고 그거 조금못참냐고 그러더라고요..저는 너무 속상했어요 이제는 나랑 떨어져지내고싶나 생각도했구요 정말 오빠만나면서 속도 많이 상했고 힘들게 연애해서 동거까지왔는데..연애할때도 전여자친구와 정리햇다면서 야구장간것까지 들킨적있구요 그러면서 같이갈사람이 없어서 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술먹고 정말 별애별욕을 다한적도 있었어요. 근데 주변사람들에게 물어보니 그러더라고요.떨어지면 끝이라구 지방에서일하면 얼마나 자주볼수잇을거같냐 나이도 있고 피곤해서 잘보지도 못한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나도 이해가되지않는다 요즘은 지방이 더 빡세고 어차피 월세나갈거 숙식까지 생각할필요가 없지않으냐고 어차피 몇개월할거 심지어 남자들도 그렇게 애기했구요 너네 오빠 빼구 다 그렇게생각한다구 정말 속상해요..오빠 정말 많이 좋아하구요 평생 가고싶은사람이에요 힘든벽이 닥쳐와도 여태까지 잘 이겨냈고 근데 오빠는 그렇게 애절한마음이 아닌가 싶기도하고 너무 힘드네요..저는 계속 일하다가 고육원 준비때문에 2달정도 쉬었구요 지금 실습기관을 알아봐야할기간에 단기알바로 일주일정도 공장을 다니고있어요 하루에 출퇴근까지 14시간 물론 정말 힘들어요 여자체력에 12시간씩 짐나르고 드릴박고 쉬운일이아니죠 근데 전 이렇게 힘들어도 오빠 볼 생각에 힘든게 싹사라지는데 조금 서럽기도하구요..여지껏 일만하다 이제 두달쉰건데 과제에 강의에 앞으로 다가올 실습에 이런거 티내고싶지도않구요 리포트쓸때는 정말 하루종일 컴퓨터만 보는데 고생하네 잘되고잇어 한마디없고 요즘 정말 마음이 힘들어요..

'
  
댓글 12
닉네임
날짜

댓글작성은 로그인 후 사용 가능합니다.
1/100
댓글작성은 로그인 후 사용 가능합니다.
1/100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279401 베스트톡 함께 해주셔 고맙고 감사합니다 [2] 오늘의하루 2024.03.25 50
279400 가입인사톡 [등업요청] 안녕하세요 등업요청합니다. [1] 디밸로퍼 2024.03.25 55
279399 시월드 & 결혼생활톡 [결혼생활] 오랜만에 이케아 갔어요~ [8] 톡톡마미 2024.03.25 61
279398 놀이/교육톡 [교육톡] 우리아이 공감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 [3] 수앤준맘 2024.03.25 12
279397 가입인사톡 [등업요청] 가입인사 [1] 스마이ㄹ 2024.03.25 39
279396 일상공유톡 [일상] 갑자기 생긴 양념치키니 [2] 스페셜아이 2024.03.25 44
279395 일상공유톡 [취미] 집에서 네일 했어요~~ [6] 여유로울뻔한곰 2024.03.25 54
279394 전국수다방 미스터트롯2 안성훈·박지현·진해성, ... [0] 존재의온도 2024.03.25 4
279393 가입인사톡 [등업요청] 안녕하세요~!!@ [2] 하율맘이에용 2024.03.25 40
279392 시월드 & 결혼생활톡 [결혼생활] 너무 이쁘고 맑은하늘 최고였어요 [4] 스페셜아이 2024.03.25 48
279391 놀이/교육톡 [교육톡] 건강한 부모가 건강한 아이로 키웁니다 [3] A* 2024.03.25 13
279390 일상공유톡 [일상] 불피우며 군고구마 [3] 스페셜아이 2024.03.25 51
279388 가입인사톡 [등업요청] 안녕하세요~^^ [2] 윤예 2024.03.24 42
279387 가입인사톡 [등업요청] 가입인사드려요! [2] 구현아 2024.03.24 39
279386 일상공유톡 [일상] 오늘 저녁은 김치라면~ [4] 오늘의하루 2024.03.24 53
279384 일상공유톡 [드라마 & 예능] 드라마 눈물의 여왕'키스타임.. [2] 프렌치맘 2024.03.24 41
279383 임신/출산/유아톡 [아기] 빵. 떡... [5] 프렌치맘 2024.03.24 73
279382 일상공유톡 [일상] 어제 점심으로 먹은 식사~ [4] 오늘의하루 2024.03.24 36
279381 시월드 & 결혼생활톡 [결혼생활] 바쿠치올 토너 쓰다 [0] 프렌치맘 2024.03.24 36
279380 생활정보톡 [생활] 밥 비벼먹기 좋은 두부스팸짜글이 [1] 프렌치맘 2024.03.24 36
279379 일상공유톡 [일상] 우린 열부모입니다 [3] 오늘의하루 2024.03.24 47
279378 일상공유톡 [일상] 오랜만에 신속항원검사 해봤네요 [3] 톡톡마미 2024.03.24 43
279376 임신/출산/유아톡 [아기] 요즘 빵 만드는 재미에 빠져살아요 [1] 요고 2024.03.24 79
279373 일상공유톡 [드라마 & 예능] 식물을 자연에서 키우다 [0] 요고 2024.03.24 42
279372 일상공유톡 [일상] 집콕하며 옛날과자 먹기~~~ [8] 여유로울뻔한곰 2024.03.24 49
279371 시월드 & 결혼생활톡 [결혼생활] 좋아하는 곱창 먹으러 갔다왔어요 [5] 여유로울뻔한곰 2024.03.24 46
279370 놀이/교육톡 [놀이] 새학년 북친구 [15] 2024 2024.03.24 93
279369 일상공유톡 [일상] 숯가마중 [4] 오늘의하루 2024.03.24 53
279364 생활정보톡 [아이템] 소비자 만족1위 기념 이벤트 [0] 달콩꿀 2024.03.24 43
279363 가입인사톡 [가입인사] 인사드립니다^-^ [1] ShinhanFC_K... 2024.03.24 47
279362 전국수다방 내아이를 위한 엄마들의 필수 준비!!! [0] ShinhanFC_K... 2024.03.23 14
279361 놀이/교육톡 [교육톡] 스토리텔링 수학 궁금하시면 [7] 김다정(최온... 2024.03.23 60
279360 놀이/교육톡 [놀이] 책쌤 가시고 나서도 [12] 김다정(최온... 2024.03.23 75
279359 익명수다방 [익명] 봄이 느껴집니다 [1] 익명 2024.03.23 37
279357 임신/출산/유아톡 [육아] 도룡뇽을 민났어요 [2] 스페셜아이 2024.03.23 60
279356 일상공유톡 [일상] 시원하게 쿨피스 에이드 한 잔 [3] 프렌치맘 2024.03.23 56
279354 시월드 & 결혼생활톡 [결혼생활] 건어물 좋아하시나여? [2] 스페셜아이 2024.03.23 50
279353 가입인사톡 [등업요청] 가입인사드려용 [1] 세종한울맘 2024.03.23 349
279352 일상공유톡 [일상] 따뜻한 홈 베이킹 쿠키 마가렛트 [1] 요고 2024.03.23 39
279350 일상공유톡 [일상] 어제 캠핑 왔어요 ㅎ [1] 스페셜아이 2024.03.23 50
279348 임신/출산/유아톡 [육아] 너무 속상해서 글올려요ㅠ [0] 준.서맘 2024.03.23 195
279347 가입인사톡 [등업요청] 등업신청합니다^^ [0] 뽀너스 2024.03.23 41
279346 놀이/교육톡 [놀이] 책읽기습관의 삶 [11] 2024 2024.03.23 78
279344 놀이/교육톡 [놀이] 종이책이 왜 좋은가 [9] 2024 2024.03.23 78
279341 일상공유톡 [일상] 방울떡 한 봉지 [1] 프렌치맘 2024.03.23 47
279340 임신/출산/유아톡 [아기] 아픈 아이를 위한 딸기탕후루 [1] 프렌치맘 2024.03.23 70
279339 시월드 & 결혼생활톡 [결혼생활] 빨래널기 남편 찬스 [0] 프렌치맘 2024.03.23 46
279338 놀이/교육톡 [교육톡] 첫 아이 [10] 2+1 2024.03.22 78
279336 임신/출산/유아톡 [육아] 음..... 흰양말 이거 어쩌죠??? [0] 여유로울뻔한곰 2024.03.22 59
279335 임신/출산/유아톡 [임신] 가벼운 옷차림이 났나요 [1] 요고 2024.03.22 55

맘스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