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집하시면잘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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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름날 오후 40대 부부가 상담을 오셨다.남편되시는 분은 덩치도있으시고 인상이 좋아보였다. 부인이하는말이 하는일마다 잘 안돼서 이젠 지쳤다고하면서 지금 가게를 정리하고 시골가서 방울 토마토 농사하면 어떠냐했다. 남편 사주를 유심히 보니 농사는 잘안맞는 사주였다 이런 사주가 토마토 심으면 비가많이 와서 토마토 다 썪는다. 그러면 뭘 해야하냐고 하길래 한참을 들여다보니 떡집이 보였다ㅎㅎ"떡집을 하세요!" 남편이 깜놀한다"예?제가떡을요?"전혀생각도해본적없댄다."네~하시면 잘될거예요! 대신 부인도 같이 하셔야해요.돈 관리도 부인에게 맡기셔야해요.올 가을에 시작하시면 되겠네요."부인이 갑자기 환하게 웃으면서 하는말이 자기는 전통떡이 좋아서 수강을 받은적도 있다고 하면서 떡집은 좋아하는 일이여서 해보고싶다고했다.사주에 기계돌아 가는 소리에 맛있게 보이는 떡들이 알록달록 보이고 맛있다고 소문이 파다하게 퍼질것이니 한번 열심히 해보라했다.그말에 부인은 어머어머 하면서 재밌다고 난리였고 남편은 긴가민가하는표정짓고..ㅋㅋ

사람들이 먹고사는 일은 정말 다양한것같다.그만큼 나의 적성에 맞는 일을 선택하기란 쉬운일이 아니다.

부디 이부부의 앞날에 따스한 태양이 비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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